"1만 원 시대, 숫자는 올랐지만 체감은 제자리."

 

2025년,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했습니다. 시간당 10,030원, 월 209만 6270원. 숫자만 보면 획기적인 변화 같지만, 현실은 다릅니다. 1.7%라는 낮은 인상률과 끊임없이 오르는 물가 속에서, 우리의 지갑은 여전히 무겁지 않습니다. 1시간 일해도 비빔밥 한 그릇을 사먹기 힘든 현실. 최저임금 1만 원 시대, 우리가 진정으로 느껴야 할 변화는 숫자 너머에 있습니다. 노동의 가치, 삶의 질, 그리고 우리 사회의 형평성.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진짜 변화입니다.